'이인복 3승+전준우 4안타' 롯데, LG 꺾고 3연패 탈출

입력2021년 10월 15일(금) 21:43 최종수정2021년 10월 15일(금) 21:43
전준우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부산=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를 상대로 전날 대패를 설욕했다.

롯데는 15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와 시즌 11차전에서 4-2로 이겼다.

이로써 3연패를 탈출한 롯데는 시즌 61승6무66패를 기록했다. 반면 LG는 67승9무53패가 됐다.

롯데의 선발투수 이인복은 5이닝 7피안타 3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3승(무패)째를 수확했다.

이인복에 이어 김도규(1이닝 무실점), 구승민(1이닝 무실점), 최준용(1이닝 무실점), 김원중(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등판해 LG의 타선을 잠재웠다.

타선에서는 전준우가 4안타 2타점 1득점, 손아섭이 3안타 3득점, 이대호가 2안타 1타점, 한동희가 2안타, 안치홍이 1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특히 4안타를 몰아친 전준우는 KBO 리그 통산 1500안타를 달성의 겹경사를 누렸다. 이는 역대 39번째.

LG 선발 배재준은 2.1이닝 7피안타 1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고전하며 2패(2승)째를 떠안았다.

홍창기가 2안타 1득점, 오지환이 2안타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먼저 웃는 쪽은 롯데였다. 롯데는 1회말 1사 후 손아섭의 우전 2루타로 득점권에 주자를 배치했다. 후속 전준우의 좌전 안타에 이은 상대 좌익수 송구 실책이 나왔고, 그 사이 2루주자 손아섭이 3루를 돌아 홈으로 파고들어 선제점을 냈다. 이어진 2사 2루에서 안치홍의 적시 좌중간 안타로 1점 더 추가했다.

LG도 반격에 나섰다. LG는 3회초 선두타자 홍창기의 몸에 맞는 볼, 다음 타자 김현수의 우전 안타를 묶어 무사 1, 3루로 맞섰다. 후속 서건창이 1루수 방면 땅볼 타구를 날린 사이 3루주자 홍창기가 홈으로 들어와 1점을 만회했다.

롯데도 만만치 않았다. 롯데는 곧바로 3회말 1사 후 손아섭의 좌중간 2루타와 이대호의 좌전 2루타를 묶어 다시 격차를 2점 차로 벌렸다. 이어 5회말에는 손아섭의 좌전 2루타와 이대호의 볼넷으로 연결된 무사 1, 2루 상황에서 후속 전준우의 적시타로 1점 더 쌓았다.

LG도 이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LG는 6회초 선두 채은성의 좌전 2루타로 주자를 득점권에 배치했다. 다음 오지환의 내야안타에 이어 상대 2루수 송구 실책이 겹치며 2루루자 채은성이 3루를 밟고 홈까지 파고들어 1점 만회했다.

LG는 이인복에 이어 구승민, 최중용, 김원중에 막혀 단 1점도 만회하지 못했다. 9회말 김민성의 우전 안타, 대타 이형종의 몸에 맞는 볼로 2사 1, 2루 찬스를 맞았지만, 후속타 불발에 그치며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롯데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