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여성 페더급 래드, 복귀전서 듀몬트와 격돌 "이번 대결 운명 같다"

입력2021년 10월 16일(토) 10:42 최종수정2021년 10월 16일(토) 10:42
사진=UFC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UFC 여성 밴텀급 및 페더급 챔피언인 아만다 누네스를 대적할 만한 선수가 탄생할까.

17일(한국시각) 펼쳐지는 UFC Fight Night: 래드 vs 듀몬트의 메인이벤트에서 여성 페더급 아스펜 래드(미국)와 노르마 듀몬트(브라질)가 격돌한다.

약 1년 10개월 만에 옥타곤에 복귀하는 아스펜 래드는 "(이번 대결은) 마치 운명 같았다"고 전했다. 홀리 홈이 메인 이벤트에 빠지면서 대체 선수로 들어간 래드는 "대결 상대가 누군지도 모른 채 승낙했다"며 "느낌도 너무 좋고 준비됐으니 한 번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주 위협적인 상대, 노르마 듀몬트와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고 들었을 때는 흥분됐다"고 듀몬트와의 대결에 기대를 표했다.

UFC 여성 밴텀급 공식 랭킹 3위 래드는 여성 파운드 포 파운드(P4P·체급과 관계없이 매기는 전체 순위) 랭킹 10위에도 올라있다.

2017년 5승 무패 기록으로 UFC에 데뷔한 래드는 리나 랜스버그, 토냐 에빙거, 시자라 유뱅크스를 차례로 꺾고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았다. MMA 통산 9번의 승리 중 총 6번의 KO 승리를 거둔 점도 눈에 띈다. 래드는 2019년 7월에 저메인 데 란다미에게 첫 패배를 당하며 8연승이 끊겼지만, 같은 해 12월 야나 쿠니츠카야 상대로 TKO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여성 페더급 데뷔전을 치르는 래드가 화끈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까.

한편 지난해 옥타곤에 입성한 노르마 듀몬트는 생에 첫 메인이벤트를 앞두고 있다.

브라질 주짓수 브라운벨트의 듀몬트는 페더급 전 타이틀 도전자 펠린시아 스펜서와 애쉴리 에반스-스미스를 잡고 2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밴텀급과 페더급을 병행하며 종합격투기 전적 통산 6승1패를 기록 중인 듀몬트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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