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고의 충돌 의혹' 조사위원장에 양부남 전 부산고검장 선임

입력2021년 10월 16일(토) 14:23 최종수정2021년 10월 16일(토) 14:49
심석희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쇼트트랙 여자 국가대표 심석희의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고의 충돌 의혹을 조사할 조사위원장으로 양부남 빙상경기연맹 부회장을 선임했다.

16일 빙상여맹에 따르면 양 부회장이 조사위원장을 맡아 조만간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제31회 사법시험을 통과해 1993년 검사가 된 양 부회장은 대검찰정 형사부장, 광주지검장, 의정부지검장, 부산고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8년에는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장을 맡았고, 올 초에는 검찰총장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고의 충돌 의혹은 심석희를 상대로 3년여간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 측이 심석희의 사적인 메신저 채팅 내용을 언론에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심석희는 최근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평창 올림픽 당시 A코치와 메시지를 부적절한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이 드러나 파문을 일으켰다.

심석희는 A코치와 대화를 나누면서 최민정, 김아당 등 동료 대표팀 선수들을 비방하고 욕설을 퍼부었으며, 대회 당시 쇼트트랙 여재 1000m 결승에서 최민정과 부딪혀 메달 획득에 실패했는데 최근 고의 충돌 의혹이 제기됐다.

빙상연맹은 심석희가 대표팀에서 다른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기 어렵다고 판단, 그를 분리 조처했다. 그를 대신해 이유빈, 서휘민으로 채웠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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