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 다하는 안산, 경남전은 유종의 미 향한 첫 무대

입력2021년 10월 16일(토) 15:30 최종수정2021년 10월 16일(토) 15:30
사진=안산그리너스FC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안산그리너스FC의 시즌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 비록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은 실패했지만 2022년을 기약하는 첫 발을 내딛는다.

안산은 16일 오후 6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34라운드 경남FC와 원정 경기를 벌인다. 

안산은 승점 37점을 기록해 8위를 마크 중이다. 직전 33라운드를 지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은 사라졌다.

안산은 탈락이 확정됐으나 마지막까지 전력을 쏟아낼 각오다. 민동성 감독 대행은 "프로라면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남은 경기도 안산이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어떤 상대를 만나도 밀리지 않는 경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은 늘 최선을 다한다. 지난 대전하나시티즌과 경기에서도 마지막까지 힘을 짜내는 투지를 잘 나타냈다. 조금 이른 시간에 대량 실점을 하면서 포기할 법 했으나 시종일관 높은 공격 라인을 유지하면서 추격 의지를 불태웠다. 승부를 뒤집지 못했어도 최건주가 만회골을 터뜨리면서 상대를 물고 늘어졌다.

안산은 민동성 대행 체제에서 초반 2연승을 질주하며 달라진 기대감을 주기도 했다. 상위권을 줄줄이 만나는 힘든 일정에도 꾸준히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주며 만만치 않은 저항을 했다. 대전 상대로는 공수 리듬이 무너져 대패를 당했지만 부담 없는 경남전을 통해 후유증 극복을 시험하는 좋은 무대가 됐다.

안산은 올해 경남과 세 차례 맞붙어 1승1무1패를 기록하며 호각지세다. 하지만 최근 맞대결인 7월12일 경기에서는 안산이 3골을 폭발하며 크게 이겼다. 경남 상대로 2경기 연속 무패 중이기에 자신감을 가지고 이번 경기에 임할 수 있다.

경남전은 안산이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될 시작점이다. 민동성 대행은 "우리 선수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면서 "나와 선수들이 잔여 경기에 같이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중요성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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