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트리플크라운' 대한항공, 개막전서 우리카드 격파

입력2021년 10월 16일(토) 15:57 최종수정2021년 10월 16일(토) 15:57
링컨 / 사진=KOVO 제공
[인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이 2021-2022시즌 개막전에서 우리카드를 격파했다.

대한항공은 16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개막전에서 우리카드에 세트스코어 3-1(25-18 27-25 19-25 25-22)로 승리했다.

올 시즌부터 계양체육관을 단독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대한항공은 홈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게 새 시즌을 맞이했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V-리그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반면 우리카드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패배의 설욕을 노렸지만, 1패를 안고 새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대한항공의 링컨은 31점(후위공격 12점, 블로킹 4점, 서브에이스 3점)을 폭발시키며 트리플크라운을 기록, 승리의 주역이 됐다. 임동혁도 19점을 보탰다.

우리카드에서는 알렉스가 26점(후위공격 10점, 블로킹 3점, 서브에이스 3점)으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대한항공이었다. 1세트 시작과 함께 링컨의 연속 블로킹으로 리드를 잡았다. 우리카드는 이상현의 블로킹으로 응수하며 12-12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18-17에서 상대 범실과 조재영의 블로킹, 이수황의 서브에이스 등으로 연속 6득점하며 순식간에 차이를 벌렸다. 1세트는 대한항공이 25-18로 가져갔다.

대한항공의 기세는 2세트에서도 이어졌다. 링컨의 블로킹과 임동혁의 공격 득점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특히 세트 중반에는 링컨의 강서브가 우리카드의 리시브진을 흔들며 16-11로 차이를 벌렸다. 우리카드는 알렉스의 연속 서브에이스로 응수하며 추격을 시도, 2세트 승부를 듀스까지 이어갔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25-25에서 임동혁과 링컨의 연속 득점으로 2세트를 27-25로 따냈다.

궁지에 몰린 우리카드는 3세트에서 반격을 시도했다. 알렉스의 강서브와 백어택이 대한항공의 코트를 폭격했다. 류윤식의 서브 득점까지 보탠 우리카드는 16-12로 앞서 나갔다. 대한항공은 임동혁의 연속 득점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앞선 세트들과는 달리 중요한 순간마다 범실이 나오면서 스스로 무너졌다. 3세트는 우리카드가 25-19로 가져갔다.

승부처가 된 4세트. 대한항공은 링컨, 우리카드는 알렉스가 점수를 쌓으며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하지만 대한항공이 11-10 상황에서 상대 범실과 링컨의 후위공격, 서브에이스로 14-10까지 차이를 벌리며 서서히 분위기를 가져왔다.

우리카드는 나경복의 서브에이스와 알렉스의 블로킹으로 18-19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링컨의 퀵오픈과 서브에이스로 응수하며 다시 22-19로 달아났다. 결국 대한항공이 4세트를 25-22로 따내며 홈 개막전을 승리로 마무리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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