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인 스리런+장현식 30홀드' KIA, 두산에 6-4 역전승

입력2021년 10월 16일(토) 20:41 최종수정2021년 10월 16일(토) 20:41
장현식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KIA 타이거즈가 갈 길 바쁜 두산 베어스에 발목을 잡았다.

KIA는 16일 오후 5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과 원정경기에서 6-4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질주한 KIA는 시즌 52승9무70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두산은 64승5무62패로 5위 NC 다이노스와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KIA의 선발투수 임기영은 5이닝 10피안타 7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임기영에 이어 이준영(1이닝), 박진태(0.1이닝), 홍상삼(0.2이닝), 장현식, 정해영(이상 1이닝)이 차례로 등판해 두산의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특히 장현식은 시즌 30번째 홀드를 추가하며 구단 최초 30홀드의 기쁨을 누렸다.

타선에서는 황대인이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 최원준이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시즌 10호포를 쏘아 올린 황대인은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의 겹경사까지 누렸다.

두산 선발 최승용은 3이닝 4피안타 3볼넷 3실점(2자책점)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3안타 1득점, 허경민이 1안타 2타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먼저 웃는 쪽은 KIA였다. KIA는 2회초 황대인의 중전 안타, 류지현의 볼넷에 이어 프레스턴 터커가 상대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살아나가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후속 한승택의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한 KIA는 박찬호의 밀어내기 볼넷과 최원준의 적시타로 2점 더 추가했다.

두산도 반격에 나섰다. 두산은 3회말 1사 후 페르난데스와 박건우, 김재환의 3연속 안타로 기회를 살렸다. 김인태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한 두산은 강승호의 적시타, 허경민의 2타점 좌전 안타를 묶어 4-3으로 역전했다.

KIA도 만만치 않았다. KIA는 5회초 2사 1, 3루에서 황대인의 스리런 홈런으로 단숨에 재역전했다.

이후 경기는 소강 상태로 흘렀고, 어디 쪽에서도 추가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KIA의 역전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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