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일 바둑대축제, 조훈현·이창호와 함께하는 수담으로 개막

입력2021년 10월 16일(토) 21:41 최종수정2021년 10월 16일(토) 21:41
조훈현·이창호 9단 / 사진=한국기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2021 한·중·일 바둑대축제가 열렸다.

한국기원은 16일 "2021 한·중·일 바둑대축제가 16일 개최됐다"고 밝혔다.

비대면 온라인으로 벌어지는 이번 대축제는 '프로기사와 함께 하는 집단 대결', '한·중·일 집단 지성 대결', '한·중·일 온라인대회', '한국 인공지능 바둑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짜였다.

31일까지 이어질 바둑대축제는 조훈현·이창호 9단과 바둑팬들이 함께 온라인으로 대국을 펼친 '한국 바둑전설과 함께 나누는 수담'으로 개막 팡파르를 울렸다.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한국 바둑전설과 함께 나누는 수담'은 조훈현 9단과 조 9단의 팬 집단이 한팀을 이뤘고, 이창호 9단과 이 9단의 팬 집단이 한팀을 이뤄 페어대결을 벌였다. 결과는 백 대마를 잡은 이창호 9단 팀이 15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이어 '여자프로기사와 나누는 온텍트 수담'이 진행됐다.

김채영 6단, 허서현·김노경 2단이 한팀을 이룬 여자프로기사 팀과 바둑팬 집단지성이 넉점 접바둑 릴레이 대결을 펼친 결과는 여자프로기사 팀의 불계승으로 막을 내렸다.

'한국 바둑전설과 함께 나누는 수담'과 '여자프로기사와 나누는 온텍트 수담'은 23일과 24일 오후 6시 바둑TV를 통해 녹화 방영된다.

17일 오후 1시부터는 한국 동호인과 중국 동호인, 오후 4시부터는 한국 동호인과 일본 동호인의 '한·중·일 집단지성 대결'이 펼쳐진다.

경기는 3국의 바둑팬들로 구성된 집단지성이 가장 많이 선택한 수가 자동으로 착수되는 형식으로 실시된다. 대국자들은 각자 집에서 랜선을 통해 온라인으로 국제 대결에 참여 가능한 색다른 기회를 제공받는다.

이어 18~24일에는 '한·중·일 온라인대회'가 열리며 26~31일에는 인공지능바둑과 대국할 수 있는 '한국 인공지능 바둑 체험' 시간이 준비된다. 기타 세부 내용은 행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1 한·중·일 바둑대축제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대한바둑협회와 서울시바둑협회가 주관하며, 서울시체육회가 후원을, 한국기원 바둑TV가 주관방송을 맡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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