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87분' 울버햄튼, 빌라에 3-2 짜릿한 역전승

입력2021년 10월 17일(일) 01:04 최종수정2021년 10월 17일(일) 01:04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이 87분을 소화하며 팀의 극적인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울버햄튼은 16일(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아스톤 빌라와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시즌 4승4패(승점 12)를 기록했다. 빌라는 3승1무4패(승점 10)가 됐다.

이날 황희찬은 선발 출전해 아다마 트라오레와 투톱을 구성했다.

울버햄튼은 전반 4분 황희찬의 슈팅으로 첫 포문을 열었다. 빌라도 2분 뒤 캐시의 슈팅으로 응수했다.

빌라의 공세가 매서웠다. 전반 14분 맥긴이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시동을 건 빌라는 전반 27분에는 부엔디아의 전진 패스를 받은 잉스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사 골키퍼 선방에 가까스로 실점을 면했다.

울버햄튼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1분 아다마가 볼을 달고 폭발적인 스피드를 살려 상대 진영까지 질주했고,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마르티네스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빌라는 전반 33분 캐시의 크로스를 왓킨스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수비수 몸에 맞혔다. 44분에는 부엔디아의 패스를 왓킨스가 헤더슛으로 떨궜고, 이를 캐시가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빌라는 후반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잉스가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기세를 올린 빌라는 후반 23분 추가골에도 성공했다. 황희찬의 백 패스 실수가 빌미가 됐다. 황희찬의 패스를 받은 왓킨스가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일격을 당한 울버햄튼은 만회골을 터뜨리며 반격에 나섰다. 후반 35분 포덴스의 침투에 의한 크로스를 사이스가 발을 뻗어 밀어 넣었다.

2-2 균형을 맞춘 울버햄튼의 뒷심이 매서웠다. 경기 막판 얻은 프리킥 기회를 잘 살렸다.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 상황에서 네베스의 슈팅이 빌라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경기는 울버햄튼의 대역전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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