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캐넌 16승' 삼성, 키움 물리치고 3연승…단독 2위 사수

입력2021년 10월 17일(일) 16:43 최종수정2021년 10월 17일(일) 16:43
데이비드 뷰캐넌 / 사진=DB
[대구=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17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삼성은 73승8무56패를 기록하며 단독 2위를 사수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키움은 64승6무65패로 7위에 머물렀다.

삼성 선발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은 6이닝 8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시즌 16승을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김상수가 3안타를 뽑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키움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는 6이닝 11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키움이었다. 2회초 크레익의 3루수 땅볼 때 상대 3루수 실책으로 물꼬를 텄다. 여기서 송성문과 박병호가 연속 안타를 터뜨려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후 변상권의 1타점 2루 땅볼과 이지영의 2타점 2루타를 통해 3-0으로 앞서 나갔다.

일격을 당한 삼성은 곧바로 반격을 개시했다. 2회말 선두타자 강민호의 우익수 오른쪽 2루타로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다. 이어 오재일이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1-3으로 따라붙었다.

기세를 탄 삼성은 계속된 공격에서 김상수의 내야안타로 1사 1,3루를 만들었다. 이후 김지찬이 삼진을 당했지만 김헌곤과 박해민이 연속 1타점 적시타를 날려 3-3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흐름을 잡은 삼성은 1사 후 김상수의 우전 안타, 김지찬의 진루타로 2사 2루 기회를 얻었다. 여기서 김헌곤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4-3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불 붙은 삼성은 6회말 강민호의 좌익수 왼쪽 2루타와 오재일의 우전 안타, 이원석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김상수가 2타점 2루타를 작렬해 6-3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삼성은 이후 이상민과 우규민, 오승환을 마운드에 투입해 키움 타선을 봉쇄했다. 결국 경기는 삼성의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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