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253억 투자로 1조 가치 창출

입력2021년 10월 18일(월) 10:12 최종수정2021년 10월 18일(월) 10:12
오징어 게임 / 사진=넷플릭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가 약 1조원(8억9천110만달러)의 가치를 창출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6일(현지시간) 넷플릭스의 내부 문건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오징어게임의 '임팩트 밸류'가 약 1조원으로 평가됐다고 보도했다. '임팩트 밸류'는 넷플릭스가 내부적으로 개별 작품의 가치를 평가할 때 쓰는 지표다.

오징어게임을 2분 이상 시청한 사람은 작품 공개 23일 만에 1억3천200만명에 달했다. 또한 오징어게임을 보기 시작한 시청자 중 89%는 적어도 1개 이상의 에피소드를 봤다. 시청자 중 66%에 해당하는 8천700만명은 첫 공개 후 23일 안에 마지막 9화까지 '정주행'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전세계 시청자가 오징어게임을 보는 데 소요한 시간을 모두 합치면 14억 시간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햇수로 따지면 15만9천817년이 된다.

오징어게임은 또한 넷플릭스의 내부 지표인 '조정 시청 지분'(AVS)에서 353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작품이 9∼10의 AVS를 얻으면 이미 높은 수준으로 평가된다.

AVS는 넷플릭스를 자주 사용하지 않거나, 최근에 새로 가입한 사용자가 작품을 시청할수록 더 높은 점수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사용자가 해당 콘텐츠를 보려고 새로 구독했거나, 구독을 취소하지 않았다는 정황이기 때문이다. AVS가 높을수록 작품의 가치를 뜻하는 '임팩트 밸류' 역시 높아진다.

'오징어 게임'의 제작비는 2천140만 달러(약 253억원)였다. 회당 28억원 꼴이다. '오징어 게임'은 적은 제작비로 약 1조원의 가치를 창출해 효율성 지표에서 41.7배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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