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더' 이준익 감독 "플랫폼 다양화, 영화 같은 OTT 드라마 만들 것"

입력2021년 10월 18일(월) 11:04 최종수정2021년 10월 18일(월) 11:04
티빙 커넥트 2021 / 사진=티빙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티빙 커넥트 2021' 이준익 감독이 '욘더'를 연출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8일 오전 티빙의 독립 출범 1주년을 맞아 '티빙 커넥트 2021'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크리에이터가 말하는 K콘텐츠와 팬덤'에 티빙 오리지널 '욘더'의 연출을 맡은 이준익 감독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2022년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욘더'(극본 김정훈·연출 이준익)는 죽은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가 그녀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배우 신하균, 한지민, 이정은, 정진영 등 '믿고 보는 배우' 라인업을 완성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준익 감독은 미래 배경 드라마를 연출하게 된 계끼에 대해 "저는 사극을 많이 찍었다. 역사물을 많이 찍다 보니까 거기서 좀 벗어나고 싶은 욕심도 생기더라. 먼 미래는 아니고 2032년, 약 10년 후의 미래인데 그 미래를 통해서 지금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모습들을 좀 선명하게 들여다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역사물을 찍는다는 것도 사실은 역사를 그대로 보여준다기보다는 그 역사를 통해서 현재를 바라볼 수 있는 관점이 생기듯이 미래도 마찬가지"라며 "현재를 좀 더 선명하게 보기 위한 드라마로 미래 배경의 드라마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욘더'는 이준익 감독이 선택한 OTT 진출작이자, 첫 드라마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된다. 그는 "영화라는 플랫폼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플랫폼들이 확산되는 시기"라며 "영화나 시리즈 드라마나 결국에는 이야기의 세계를 보여주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극장이라는 플랫폼과 OTT 플랫폼의 간격이 없어져 가는 게 아닌가 싶다. 꼭 영화를 통해서만 이야기를 전달할 것이 아니라 관객들 중심인 OTT 플랫폼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하는 것이 더 적극적으로 관객과 만나는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영화 같은 OTT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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