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김선호, 차기작 '2시의 데이트'→'도그데이즈' 하차 [종합]

입력2021년 10월 20일(수) 13:51 최종수정2021년 10월 20일(수) 14:22
김선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배우 김선호가 차기작으로 예정됐던 영화에서 줄줄이 하차한다.

20일 '2시의 데이트' 제작사인 외유내강 관계자 역시 스포츠투데이에 김선호가 하차한다고 전했다.

'2시의 데이트'는 상상초월의 비밀을 가진 아랫집 여자를 윗집 남자가 매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022년 3월 크랭크인을 앞둔 '2시의 데이트'는 당초 임윤아와 김선호가 캐스팅돼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이려고 했다.

이날 '도그데이즈'의 제작사인 JK필름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김선호가 '도그데이즈'에서 하차하는 게 맞다"고 전했다.

'도그데이즈'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 옴니버스 영화다. 앞서 윤여정, 김윤진 등의 출연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김선호는 박훈정 감독의 신작 '슬픈 열대'도 출연하지 않는다. '슬픈 열대'의 배급사인 NEW 측은 김선호의 하차를 고심 중이다. 관계자는 "관련해서 아직 정해진 바는 없다"고 밝혔다.

'슬픈 열대'는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 어머니를 둔 소년이 복싱 선수를 꿈꾸며 아버지를 찾아 한국에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신세계'·'마녀' 등을 연출하며 충무로 누아르의 대가로 불리게 된 박훈정 감독의 신작이다.

앞서 김선호는 '대세 배우 K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는 제목의 글의 당사자로 지목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해당 글을 작성한 네티즌은 자신이 K 배우의 전 여자친구이며 그가 교제 중 아이가 생기자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종용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 김선호는 공식입장을 통해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을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며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우선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인정했다.

결국 김선호는 차기작으로 예정됐던 영화들에서 줄줄이 하차하고 있는 상황이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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