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빅이닝' NC, KIA와 DH 2차전 역전승…2연패 탈출

입력2021년 10월 23일(토) 20:39 최종수정2021년 10월 23일(토) 20:39
드류 루친스키 / 사진=DB
[창원=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NC 다이노스가 뒷심을 발휘하며 KIA 타이거즈에게 역전승을 거뒀다.

NC는 23일 오후 창원 NC파크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5-2로 이겼다.

이로써 2연패를 끊은 NC는 64승8무65패로 7위를 유지했다. 반면 2연승을 마감한 KIA는 56승10무73패로 9위를 마크했다.

NC 선발투수 드류 루친스키는 7이닝 6피안타 1사사구 11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타선의 침묵으로 승리를 올리지 못했다. 팀 내 3번째 투수 홍성민은 0.2이닝을 막고 승리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강진성과 애런 알테어가 멀티히트를 가동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KIA 선발투수 이민우는 5이닝 6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 내 4번째 투수 고영창은 1이닝 동안 5실점을 내주며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류지혁은 2타점을 쓸어담았지만 승리와 연결되지 못했다.

양 팀은 경기 초반 선발투수들의 호투로 0의 행진을 이어갔다. 균형을 무너뜨린 것은 KIA였다. 3회초 권혁경과 최원준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1사 1,2루를 만들었다. 이어 최정용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류지혁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신고했다.

기세를 탄 KIA는 8회초 최원준의 중전 안타와 최정용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류지혁이 1타점 적시타를 작렬해 2-0으로 달아났다.

궁지에 몰린 NC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8회말 강진성의 우전 안타와 애런 알테어의 사구로 무사 1,2루 기회를 얻었다. 이후 양의지가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지만 나성범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 1-2로 따라붙었다. 이어 전민수가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2-2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NC는 계속된 공격에서 최정원이 볼넷을 얻어내 2사 만루 찬스를 이어갔다. 여기서 김태군이 밀어내기 볼넷을 따내 3-2로 역전했다. 이어 정현이 2타점 2루타를 날려 5-2로 달아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NC의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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