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완 31점' KCC, 2차 연장 끝 현대모비스 격파…SK·한국가스공사도 승리

입력2021년 10월 24일(일) 20:48 최종수정2021년 10월 24일(일) 20:48
김지완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전주 KCC가 연장 접전 끝에 울산 현대모비스를 눌렀다.

KCC는 24일 전주체육관에서 펼쳐진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경기에서 109-108로 이겼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린 KCC는 4승3패를 기록하며 단독 5위로 올라섰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1승6패로 최하위로 떨어졌다.

KCC의 김지완은 31점 8어시스트를 쏟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라건아는 36점 16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다. 현대모비스의 함지훈과 이우석은 각각 23점, 19점을 터뜨렸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결국 4쿼터 중반까지 78-78로 맞섰다.

균형을 무너뜨린 것은 현대모비스다. 현대모비스는 함지훈의 연속 골밑 득점을 통해 82-78로 앞서 나갔다. 이어 4쿼터 종료 3분 40초 전 이우석이 3점포를 꽂아 85-78로 점수 차를 벌렸다.

궁지에 몰린 KCC는 송창용의 3점슛으로 81-85로 거리를 좁혔다. 이후 함지훈에게 점프슛을 맞았지만 라건아가 바스켓카운트를 따내 84-87로 따라붙었다. 이어 라건아가 포스트업을 성공시켜 86-87로 추격했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종료 30초 전 클락의 2점슛 성공으로 89-86으로 도망갔다. KCC는 이정현의 3점슛과 라건아의 골밑슛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모두 림을 외면했다.

그러나 KCC의 저력은 매서웠다. 마지막 공격에서 김지완이 3점슛을 성공시켜 89-89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결국 경기는 연장전으로 흘렀다.

현대모비스는 연장전 초반 클락과 서명진의 득점포로 93-89로 달아났다. 그러자 KCC는 투맨게임에 이은 라건아의 바스켓카운트로 92-93으로 거리를 좁혔다. 이어 라건아의 연속 골밑슛과 자유투를 통해 97-93으로 역전했다.

궁지에 몰린 현대모비스는 서명진의 속공 바스켓카운트로 96-97로 따라붙었다. 이어 1차 연장 종료 51.3초 전 서명진이 3점슛을 꽂아 99-97로 역전했다.

그러자 KCC는 김지완의 3점포를 통해 반격을 가했다. 현대모비스도 클락의 3점포로 응수했다. 하지만 또다시 김지완이 나타나 2득점을 성공시켜 102-102로 2차 연장에 돌입했다.

2차 연장에서도 양 팀의 시소게임은 계속됐다. KCC는 2차 연장 종료 2분 10초 전 라건아가 자유투 1득점을 성공시켜 107-106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2차 연장 종료 24.2초 전 함지훈의 골밑 득점을 통해 다시 108-107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것은 KCC였다. 2차 종료 2.6초 전 김지완이 2득점을 올려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어 현대모비스의 마지막 공격을 저지하며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한편 같은 시각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서울 SK와 원주 DB의 경기는 SK에 95-68 완승으로 끝났다.

SK는 5승2패로 단독 선두를 마크했다. 반면 DB는 4승2패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오후 2시에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서울 삼성의 경기는 한국가스공사에 95-86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국가스공사는 4승4패로 전주 KCC, 안양 KGC와 함께 공동 6위에 위치했다. 삼성은 3승4패로 단독 8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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