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헌, 남자 1000m 쇼트트랙 금메달…최민정은 부상으로 결장

입력2021년 10월 24일(일) 21:09 최종수정2021년 10월 24일(일) 21:09
황대헌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쇼트트랙 황대헌이 남자 1000m 금메달을 따냈다.

황대헌은 24일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펼쳐진 월드컵 1차대회 남자 1000m 결승전에서 1분26초02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황대헌은 이번 대회 한국 남자대표팀에서 유일한 개인전 메달을 금메달로 장식했다. 한국 남자대표팀은 앞서 1500m에선 출전 선수 전원이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고 남자 500m에서도 모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결승서 최하위로 질주하던 황대헌은 2바퀴를 남기고 인코스로 파고들어 선두로 치고 나섰다. 이후 노련한 레이스를 통해 가장 먼저 결승점을 지나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1000m 결승에서는 김지유가 1분28초351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은 쉬자너 스휠팅(네덜란드, 1분28초275)의 몫으로 돌아갔다.

전날 1500m 결승에서 김지유와 충돌한 최민정은 무릎과 발목이 좋지 않아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황대헌과 김아랑, 김지유, 박장혁이 팀을 이룬 혼성 2000m 계주에서는 한국이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중국(2분37초923)과 네덜란드(2분37초982)에 이어 2분38초037로 3위를 마크했다.

김아랑, 김지유, 박지윤, 서휘민로 구성된 여자 계주 3000m에서도 한국은 4분06초648로 3위에 위치했다. 중국이 4분04초240으로 금메달, 네덜란드는 4분04초324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5000m 계주에서는 황대헌, 김동욱, 곽윤기, 박장혁 조가 초반 선두를 질주했지만 10바퀴 가량을 남기고 중국 선수와 충돌해 넘어졌다. 이후 한국이 '임피딩' 반칙을 범했다는 지적에 따라 옐로우 카드를 받고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한편 이번 월드컵 1-4차 대회에서는 성적에 따라 국가별로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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