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팀 페퍼저축은행, IBK기업은행 꺾고 창단 첫 승

입력2021년 11월 09일(화) 21:24 최종수정2021년 11월 09일(화) 21:24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창단 첫 승을 신고했다.

페퍼저축은행은 9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1 25-21 22-25 25-23)로 승리했다.

올 시즌부터 V-리그에 합류한 페퍼저축은행은 5연패 끝에 첫 승을 신고하며 창단 첫 승을 달성했다. 1승5패(승점 4)로 6위.

IBK기업은행은 6연패(승점 0) 수렁에 빠지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엘리자벳은 39점, 공격성공률 52.23%로 맹활약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한비는 13점, 박경현은 8점을 보탰다.

IBK기업은행에서는 김수지와 라셈이 각각 14점, 김희진과 표승주가 각각 11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페퍼저축은행은 1세트 초반 10-14로 끌려가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엘리자벳을 중심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17-1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점수 차이를 벌린 페퍼저축은행은 25-21로 첫 세트를 가져갔다.

페퍼저축은행의 상승세는 2세트에도 계속 됐다. 이번에도 세트 중반까지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지만, 승부처마다 엘리자벳이 공격과 블로킹으로 점수를 내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기세를 탄 페퍼저축은행은 2세트도 25-21로 따냈다.

끌려가던 IBK기업은행은 3세트에서 반격을 시도했다. 세트 후반 19-18 상황에서 최정민이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에 성공하며 리드를 지켰다. 3세트는 IBK기업은행이 25-22로 따냈다.

하지만 페퍼저축은행은 빠르게 전열을 정비했다. 이어진 4세트에서 중반까지 끌려갔지만, 조금씩 점수 차이를 좁히며 역전에 성공했다. IBK기업은행은 김희진이 부상으로 교체되는 변수까지 겹치면서 기세가 꺾였다. 결국 페퍼저축은행이 4세트를 25-23으로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남자부 경기에서는 OK금융그룹이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1(25-21 25-23 17-25 25-22)로 제압했다.

2연승을 달린 OK금융그룹은 4승2패(승점 11)를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섰다. 반면 삼성화재는 2연패에 빠졌다. 3승3패(승점 7)로 5위.

레오는 친정팀을 상대로 27점을 기록하며 OK금융그룹의 승리를 견인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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