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러 간다' 최윤슬 "액션신서 온몸 피투성이, 아픈지도 몰라"

입력2021년 11월 10일(수) 11:56 최종수정2021년 11월 10일(수) 11:57
최윤슬 / 사진=영화 죽이러 간다, 최윤슬 제공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배우 최윤슬이 '죽이러간다'에서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3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죽이러 간다'(감독 박남원·제작 원픽쳐스) 시사회가 큰 호평 속 성료했다.

'죽이러 간다'는 거동 못하는 남편과 빚더미와 시어머니의 잔소리에 시달리는 고수가 우연히 고등학교 동창 미연의 심부름을 해주다가 성공한 여성CEO 선재(최윤슬) 청부살인 계획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스토리를 다룬 영화다.

특히 올해 시네퀘스트 영화제와 오스틴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는 등 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극 중 최윤슬은 주인공 홍선재 역으로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화장품 회사의 회장자리까지 오르는 성공한 여성CEO로 아들에 대한 사연을 가지고있는 미스테리한 양면의 색깔을 가진 캐릭터를 선보인다.

최윤슬은 "처음 시나리오를 보고는 여성 중심의 영화로 신선했고, 네 여자의 각각 다른 삶에 대한 섬세한 묘사와 갈등을 심리적으로 표현하며 극을 끌어가는 힘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며 "제가 연기한 홍선재 역은 가장 눈에 띄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성공신화로 피해의식을 보상받으려는 선재의 심리가 어떨지 표현하는 데 고민이 따랐다"고 전했다.

이어 "촬영 중 에피소드로는 마지막 액션신 촬영 날 하필 몸이 너무 아파서 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고는 얼굴도 안 좋은 상태로 격렬한 결투신을 찍었는데 끝나고 보니 온몸에 피멍투성이로 상처였지만 전혀 아픈지도 몰랐고 오히려 아쉬워서 더 찍고 싶었고 너무 재밌었던 기억에 남는 장면이다. 크랭크인을 일주일 정도 앞두고 마지막에 캐스팅이 돼 영화 속 선재의 삶 안에서 많은 감정이 오갔던 멋진 여성 사업가 역할의 기회를 주신 박남원 감독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윤슬은 성공한 여회장의 카리스마 있는 눈빛연기와 격렬한 결투신을 직접 소화하며 액션 연기까지 선보여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최윤슬은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대종상영화제, 홍성국제단편영화제, 국제반려동물영화제, 대한민국톱스타상시상식, 희망농구올스타 등 각종 시상식 메인MC로 활약하며 진행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다른작품 준비 중인 그는 전과8범 소매치기 역할로 이미지 변신을 예고했다.

'죽이러 간다'는 오는 11일 CGV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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