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16점' DB, KT에 67-53 승리…4연패 탈출

입력2021년 11월 10일(수) 21:09 최종수정2021년 11월 10일(수) 21:09
허웅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원주 DB가 부산 KT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DB는 1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KT와의 경기에서 67-53으로 이겼다.

이로써 4연패 탈출에 성공한 DB는 6승6패로 단독 7위를 마크했다. 반면 KT는 8승5패를 기록하며 단독 3위에 위치했다.

DB의 허웅과 레나드 프리먼은 16점 4어시스트, 13점 14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KT의 외국인 선수 캐디 라렌은 19점 9리바운드를 뽑아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DB는 경기 초반부터 높은 수비 집중력을 통해 KT의 공격을 묶었다. 1쿼터 KT의 득점을 10점으로, 2쿼터 8점으로 봉쇄하면서 리드를 얻었다. 결국 KT가 29-18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일격을 당한 KT는 3쿼터 라렌의 득점포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이어 4쿼터 중반 김동욱이 연달아 3점포를 꽂으며 50-56으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허웅의 3점슛으로 59-50으로 달아난 DB는 김종규와 프리먼의 골밑 득점을 통해 64-53, 두 자릿 수 점수 차로 도망갔다.

승기를 잡은 DB는 4쿼터 종료 42.5초를 남기고 허웅의 3점포를 통해 67-53으로 격차를 벌리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DB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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