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30점' 대한항공, 현대캐피탈에 꺾고 2연패 탈출

입력2021년 11월 10일(수) 21:48 최종수정2021년 11월 10일(수) 21:48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대한항공이 링컨의 활약을 앞세워 현대캐피탈을 꺾었다.

대한항공은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펼쳐진 2021-22 도드람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9-25, 25-22, 25-22, 25-21)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패에서 벗어난 대한항공은 승점 10점으로 4위로 올라섰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승점 15점을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대한항공의 외국인 선수 링컨은 30점을 쏟아내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임동혁과 조재영은 각각 18점과 10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반면 현대캐피탈의 허수봉은 23점을 뽑아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먼저 흐름을 잡은 것은 현대캐피탈이었다. 1세트 10-7에서 상대 서브 범실과 허수봉의 백어택, 최민호의 속공을 묶어 13-7로 도망갔다. 이후 점수 차를 유지한 현대캐피탈은 24-19에서 상대 곽승석의 서브 범실을 통해 1세트를 따냈다.

일격을 당한 대한항공은 2세트 3-3에서 링컨의 퀵오픈과 백어택, 상대 범실, 진지위의 블로킹을 묶어 7-3으로 달아났다. 이후 24-22까지 쫓겼지만 링컨의 백어택을 통해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대한항공은 3세트 접전 끝에 펼쳐진 21-20 상황에서 조재영의 속공과 링컨의 퀵오픈을 통해 23-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24-22에서 링컨이 백어택을 작렬해 승부를 뒤집었다.

승기를 잡은 대한항공은 4세트 20-19에서 임동혁의 퀵오픈과 조재영의 블로킹, 상대 범실을 묶어 23-19로 달아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결국 24-21에서 상대 김명관의 오픈 아웃을 통해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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