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26점' DB, 삼성 제압하고 연패 탈출…공동 6위

입력2021년 11월 27일(토) 17:23 최종수정2021년 11월 27일(토) 17:23
허웅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원주 DB가 허웅의 활약을 앞세워 서울 삼성을 제압했다.

DB는 2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77-67로 이겼다.

이로써 2연패를 끊은 DB는 7승8패로 전주 KCC와 함께 공동 6위를 마크했다. 반면 삼성은 5승11패로 9위에 머물렀다.

DB의 허웅은 26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찬희는 12점 5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삼성의 다니엘 오세푸는 19점 20리바운드로 맹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양 팀은 경기 초반 빠른 공수 전환으로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결국 1쿼터를 26-26으로 맞선 채 마무리했다.

균형을 깬 것은 DB였다. 2쿼터 들어 수비 집중력을 높인 DB는 쿼터 중반 윤호영의 3점포, 허웅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쿼터 막판 정호영의 3점슛까지 더해 2쿼터를 43-35로 앞선 채 마쳤다.

일격을 당한 삼성은 3쿼터 초반 김동량의 골밑 득점을 통해 45-47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DB의 저력은 매서웠다. 3쿼터 중반 허웅의 연속 3점슛과 레이업을 통해 59-50으로 달아났다. 결국 3쿼터를 61-50으로 끝냈다.

승기를 잡은 DB는 4쿼터 들어 허웅과 박찬희의 외곽포로 종료 3분 40초 전 71-56으로 도망가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DB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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