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하우라더니…조민아, 알바생 방패 삼은 베이커리 위생 논란 [ST이슈]

입력2021년 11월 29일(월) 13:55 최종수정2021년 11월 29일(월) 14:34
조민아 / 사진=SBS플러스 연애도사2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과거 불거진 베이커리 위생 논란에 불을 지폈다. 과거 동전과 빵을 함께 굽는 방식을 '노하우'라 칭하던 그가 6년 만에 '알바생' 탓을 하며 억울함을 피력했다.

조민아는 지난달 26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민아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운영했던 베이커리 사업을 언급했다. 그는 "10년 가까이 취미로 제빵을 하다 기능사 자격증을 땄다"며 베이커리를 개업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조민아는 2015년 불거졌던 위생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전했다. 그는 "알바생(아르바이트생)이 유산지를 고정시키겠다고 그 위에 500원짜리를 올렸다. 오븐에 빵과 동전을 같이 구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내가 아닌 알바생이 이를 개인 SNS에 썼는데 내가 한 걸로 됐다"며 "위생과에 신고가 500건이 넘게 들어갔다. 아니라고 해명도 해 보고 화도 내 봤는데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조민아 / 사진=조민아 블로그

그러나 이 같은 해명은 오히려 조민아의 발목을 잡았다. 과거 '알바생'이 아닌 조민아가 자신의 SNS에 유산지 관련 내용을 게재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

문제가 된 글은 조민아가 2015년 1월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오류동 우주여신 조민아 베이커리의 새벽 2시'라는 제목의 게시글이다.

해당 글에는 동전으로 고정된 유산지 사진이 담겼다. 이와 함께 조민아는 "내 사랑 그린티 다쿠아즈. 처음 다쿠아즈를 구웠을 때 열풍으로 인해 반죽이 몽땅 덮여버렸다고 한다. 그래서 생긴 노하우, 저 500원들"이라는 글을 적었다.

위생 논란이 불거진 이유는 이뿐만이 아니다. 당시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또 다른 사진 속에는 위생장갑과 위생모를 갖추지 않고 제빵을 하는 조민아의 모습이 포착됐다. 게다가 그의 손톱에는 화려한 네일아트까지 그려져 있었다.

당시 조민아는 위생 논란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우녹스 오븐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열풍이 하도 세서 열풍 테스트를 하려 누름돌로 눌러보고 세척된 500원짜리 동전을 올려 본 것"이라고 해명했다. 다만 '알바생' 관련 언급은 없었다.

위생장갑, 위생모 미착용에 대해서는 "촬영용 사진인지 실제 작업 중인 사진인지에 대한 의견도 들어보지 않으시고 위생이 문제라고 하신다"고 반박했다.

이처럼 6년 전 오븐 열풍을 이겨내기 위한 노하우로 동전을 사용했다던 조민아는 시간이 흘러 알바생 때문이었다는 또 다른 해명을 내놨다.

조민아는 여전히 위생 논란에 진심 어린 사과보다 핑계를 앞세우고 있다. 이에 '거짓 해명 아니냐'는 일각의 비난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과연 조민아가 스스로 불을 지핀 위생 논란에 진실로서 대응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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