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타고 있는 우리은행, 최하위 하나원큐와 격돌

입력2021년 12월 04일(토) 14:11 최종수정2021년 12월 04일(토) 14:30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5연승을 질주 중인 우리은행이 6연패에 빠져 있는 하나원큐와 만난다.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과 부천 하나원큐는 4일 인천 서구 하나원큐 청라체육관에서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10월 25일 열린 1라운드(76-62)와 지난달 18일 펼쳐진 2라운드(62-58)에서는 모두 우리은행이 승리를 가져갔다.

우리은행은 시즌 초 국가대표 차출과 부상으로 팀의 핵심 박지현, 박혜진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에도 3승 2패로 무난한 성적을 거뒀다. 원인은 바로 우리은행 특유의 '질식수비'. 1라운드에서 상대의 득점을 평균 63점으로 막아냈다. 선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온 뒤 부터는 거칠 것 없었다. 11월 14일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전에서만 패했을 뿐, 이후 파죽의 5연승을 질주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최근 경기였던 지난달 29일 삼성생명전에서는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오지 못하던 박지현(20득점 10리바운드)마저 맹활약하며 완전체 전력을 구축했다. 올 시즌 하나원큐의 수비가 좋지 않다는 점(평균 실점 81.4점)을 감안하면 이번 경기에서도 무난한 공격력을 기대해 볼 만하다.

반면 6연패에 빠져 있는 하나원큐는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올 시즌 승리는 11월 8일 열린 부산 BNK썸 전이 유일하다. 시즌 전적은 1승 11패로 승률은 단 0.083에 그치고 있다.

주 득점원 역할을 기대했던 구슬의 부상 이탈로 양인영과 신지현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 게다가 마지막 경기였던 1일 BNK전에서는 두 선수도 다소 지친 모습을 보였다. 최근 두 경기 연속 20득점 이상을 올리며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고아라를 비롯, 다른 선수들의 분발이 필요하다.

상승세를 이어가야 할 우리은행과 반등이 절실한 하나원큐의 맞대결. 과연 경기가 끝나고 웃을 수 있는 팀은 어디일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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