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주 체제 굳히려는 KB스타즈, 반등 노리는 BNK와 격돌

입력2021년 12월 06일(월) 14:44 최종수정2021년 12월 06일(월) 14:50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연승을 달리고 있는 두 팀이 만난다.

청주 KB스타즈와 부산 BNK 썸은 6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지난달 6일과 17일 열린 1라운드(77-70)와 2라운드(81-79)에서는 KB스타즈가 모두 승리를 가져갔다.

11승 1패로 단독 1위를 지키고 있는 KB스타즈는 2연승을 질주 중이다. 2위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과의 격차는 2경기다. 개막 후 9연승을 달리다 지난달 26일 우리은행전에서 72-74로 패하긴 했지만 이후 빠르게 팀 분위기를 추슬렀다.

특히 마지막 경기였던 2일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전(82-79 KB스타즈 승)에서는 5명의 선수가 모두 10득점 이상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196cm 센터 박지수의 골밑 플레이와 그로 인해 파생되는 다양한 공격 루트가 KB스타즈의 가장 큰 무기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기대해 볼 만하다.

BNK도 최근 기세가 좋다. 3승 9패로 5위에 머물러있지만, 1일과 3일 각각 부천 하나원큐(86-75),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84-69)를 완파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게다가 삼성생명전에서는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던 벤치 멤버 이민지(16득점)가 깜짝 활약을 펼치며 새 공격 자원으로 자리잡았다. 부상에 신음 중인 강아정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베테랑 김한별을 필두로 진안, 안혜지 등 주축 선수들의 몸 상태도 좋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KB스타즈에 뒤지지만 팀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이변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 팀의 맞대결. 과연 경기가 끝나고 웃을 수 있는 팀은 어디일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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